우선 너무 감사드려요. 루피쌤께.

50대 중반의 아줌마가 무언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쉽지 않았고 무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헤매는 데 루피쌤 수업은 정말 실질적이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지금 여행사에 들어가 일하기 시작했고 일하면서 루피쌤이 수업중에 말씀해주셨던 것들과 현장 수업하면서 해주셨던 이런 저런 것들이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겨울에는 창이 얼어서 밖이 안보여서 주변 설명이 어렵다는 것까지. 요즘 정말 그렇더라구요)

중국어를 오래 전에 따 놓고 장롱 면허 였다가 영어에 도전 했는데. 

우선 회화를 할 줄 아는 것과 관광 통역 가이드로서 영어를 한다는 건 전혀 다른 거 같아요. 

역사, 문화, 사회 전반에 걸친 용어와 배경 지식을 영어로 설명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우선 학원수업하며 관련 용어를 많이 익힐 수 있었어요. 

끊임없이 문장을 암기하고 말해야 하기 때문에 좀 복잡한 문장 구조에 대해서도 패턴을 익히고 입으로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회화에서는 그럴 일이 별로 없어서 말이 좀 짧게 나가는데. )

키워드 위주로 공부하는 것도 너무 좋았구요.

관통사가 공부를 계속 많이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도 갖게 되고. 

지금은 관광통역사 자격증 두개가 생겼고 여행사에 입사도 했고 약 2주간 이미 손님들 모시고 투어도 하고 있어요.

아직 좌충우돌 이긴 하지만 손님들이 따뜻한 후기 남겨주면 참 보람있더라구요. 

이게 가이드라는 직업의 매력이구나 라고 느끼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하며 동기가 된 동료 가이드들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서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속상한 것도 들어주고 정보도 공유하고 경험도 얘기해주고.

루피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세종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