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23년 정년 퇴직을 앞두고 '22년 1년 내내 많은 생각을 하였고 이런 분 저런 분들의 경험담을

경청하고 찾은 답은 생소한 분야를 처음부터 생뚱맞게 시작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장점과

그동안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갖자는 것이었습니다.

'34년 동안 대기업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해서 외국인을 만나고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던 저에게는 관광통역안내사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COVID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관광 수요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시장 Trend도 동기가

되었습니다.    

세종관광통역가이드학원

저는 골프를 해외 발령 받아 나간 주재국에서 30대 후반에 비교적 늦게 시작한데다가 

초반에 레슨비 아낀다고 티칭 프로에게 정식으로 교육받지않고 현지 교민들로 부터 

부분적으로 코칭을 받다보니 모자이크가 되어 폼도 엉망이 되고 점수 낮추는데 엄청

고생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최고의 교재, 교육 기관을 찾는데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과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수강후기, 교통편, 학원주변 식사장소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본 결과 저에게는 세종학원이 최선의 선택이었고 주저함없이 일찌감치

'22년 11월 28일 등록하였습니다.

여정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과 취업과 관련된 1년간 여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크게 나누어보면 자습과 인터넷 강의를 통한 2개월간의 토익 준비, 5개월간의 필기시험 준비,

2개월간의 영어면접시험준비, 1개월간의 실무반 수강, 이후 회사 면접과 취업의 순서로 물흐르듯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토익 시험이 2005년 이었으니 거의 20년 만에 토익 시험에 다시 도전하는 셈이어서

부담이 컸습니다. 특히 독해 지문이 너무 많이 달라져 있었고 Listening할 때 다양한 발음 (미국, 영국,

호주, 인도...) 때문에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해커스 토익 교재와 인터넷 강의 덕분에 어려움의

무난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 시험은 offline 강의 참석을 원칙으로 했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주일에 3회 학원 강의에

출석하였습니다. 필기 과목 중 관광국사와 관광자원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이고 관광학

개론은 해외영업 업무를 하면서 경험했던 부분과 겹치는 것이 많아서 어렵지않았습니다. 다만 관광

법규는 암기해야할 것이 많아서 까다로운 과목이었지만 교수님의 강의가 워낙 탁월하시다보니 

무난히 Pass할 수 있었습니다.

세종학원의 가장 차별화되는 교육과정은 아무래도 영어면접 준비 Curriculum 입니다. 이론과 실제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고 Study 그룹을 통해 끊임없이 말하기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

습니다.   

'23년)

1월 25일~ : 해커스 교재로 토익 시험 준비

3월 12일  : 토익 시험

3월 22일  : 토익 시험 통과

3월 28일 ~ : 세종 학원 필기 평일반 수강

9월 2일 : 필기 시험

9월 6일 : 영어면접 평일반-> 기출반

11월 18일 : 영어 면접 시험

12월 6일~ : 실무반

12월 20일 : 합격

12월 26일 : 자격증 수령

12월 28일 : 업체 입사

'24년)

1월 2일 : 첨승 시작

앞으로

1월 2일 첨승을 시작하여 어제까지 2회 첨승을 하였습니다. 1월 까지는 계속하여야할 것 같고 단독

으로 관통사 업무는 2월 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말에 우연히 듣게된 유홍준 교수님 강연 내용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통사로서의 지침된 것으로

합격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역사는 정치사 중심이 아니라 문화사로 해서 배워야지 국민들 가슴 속에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