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관통사 필기 시험 후 면접시험 준비를 세종학원에서 하고 합격한 사십대 여자입니다. 가채점을 하고 필기 합격한 것 같아 면접 준비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할 때 필기를 같이 준비한 현명한 언니의 추천으로 세종학원 면접 준비반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언니의 추천이 있었지만 제가 그 때 고려한 점은 세가지이었습니다:

 1. 학원 수업 스케줄

 2. 교재

 3. 언어별 수업 시스템 

회사를 오후부터 다니기에 월, 수요일 오전 열시 부터 두 시간 반씩 수업을 듣고 화, 목요일도 오전 열시 부터 두시간씩 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월 수 오전반도 있었지만, 오후반과 주말반도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화요일 목요일 저녁반도 생겨서 다들 와서 연습을 열심히 했더랬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학원에서 강의를 녹화하여 인터넷에 올려주십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수업에 못 올 경우 녹화된 비디오를 보며 보강을 할 수 있다는 점!!  넘 좋아요

교재를 제일 처음 보았을 때... "아.. 이거 한 번 해 볼만 하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던 기억이 납니다. 한 주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예쁜 문단으로 우리말과 영어로 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아주 잘 쓰여진 명 문단을 보며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해 배우는 맛이 쏠쏠합니다. 물론 더 깊이 있는 내용은 각자 찾아보고 연구를 해야 하겠지만 각 문단이 발표하는 데에 엄청난 도움이 될거라 생각 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선생님께서 몇년동안 걸쳐서 다듬은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언어별 수업 시스템은 선생님께서 좋은 단어와 숙어를 많이 소개/설명 해 주셔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절약된 것 같습니다. 효과적인 수업에 조를 짜고 짝을지어 외국어로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이 늘지 않을 수 없었겠죠? 

그렇게 해서 다니게 된 학원이었습니다. 

한 두달이 지나니 이것 저것 별 걸 다 챙겨주시는 부원장님과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시는 호선생님을 보며 감동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세종학원은 관광통역사 자격증도 자격증이지만 사람을 대하는 일을 준비시켜 주는 곳이어서 인지 인간의 따뜻함을 몸소 보여주는 곳인가하고 여러번 느꼈습니다.  (정녕 그런 곳인가요, 정녕? ㅜㅜ) 

호선생님과 부원장님의 탁월한 파트너쉽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명성처럼 호선생님은 실전 실력으로 무장된 명강의를 하셔서 더 이상 부연 설명 안 해도 될 것 같구요. 윤부원장님과 손발이 너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강의 중 뭔가가 부족하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바로 바로 반영하시구요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입장에서 배려와 조취를 취해 주세요. 그건 직접 경험해 보아야 아실 것 같습니다. 합격의 방이라고 면접 방을 만들어 놓으시고 모의 면접 뿐만이 아니라 자기소개와 같은 비디오를 찍고 그 걸 일일히 다 검토 리뷰를 해 주시는 성의! 세종에 있습니다. ^^

이제 다 지나고 보니, 정말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것 같아요. 인간다움이 뿜뿜 넘쳐나는 곳.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부원장님, 호선생님, 그리고 같이 공부했던 재치넘치고 멋진 분들.. 화이팅!  우리의 튼튼한 몸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우리가 배운 인문학을 함께 퍼뜨려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