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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면접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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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선 (온유) (210.♡.59.36) 작성일17-12-29 14:54 조회4,93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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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필기 시험보고 떨어진줄알고 그냥 포기할려고 했습니다.  함께 필기수업을 들었던 동기의 설득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 글을 못썼을것 같습니다.  심지어 오리엔테이션을 듣고도 한시간동안 학원앞 스타벅스에서 고민하다가 필기 떨어지더라도 면접수업은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보자 라는 생각으로 수업을 참석 했습니다.  
그때 부원장님이 "필기 떨어지면 내년 면접수업 다시 듣게 해주겠다." 라고 약속하신건 비밀이죠 ㅎㅎㅎ 

좀 두서가 없지만 나름 학원을 다닌것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 해볼께요.  
어떤 질문들이 나오고 그날 분위기가 어땠고 하는건 다른 분들이 많이 공유하시고 관통사 카페에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1. 학원 vs 개인 스터디그룹
학원을 다니면서 느낀것이있다면 혼자 스터디 하는 분들보다 엄청난 어드벤티지가 있다는것입니다.  스터디 그룹만으로 준비 하신분들의 최대 약점은 그룹멤버를 다 알게 되기때문에 모의 면접을 했을때 긴장감이 떨어지는것과 서로의 영어소통능력이 평준화 되기때문에 본인이 잘하고있는지 못하는지를 모르게 된다는것이죠
게다가 현직 가이드가 주는 정보는 아무래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찾는 정보보다는 더 확실한 정보 그리고 시험 합격시 많은 동기들이 생기기때문에 맨땅에 헤딩 하는 느낌이 비교적 적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서로의 아이디어 공유와 피드백의 여지가 훨씬더 다양하기때문에 나만의 말, 나만의 방법으로 설명하는 틀을 잡기가 좋았습니다.  

2. 모의면접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연습할때 문두드리고 인사하고 또 인사하고 "my number is~~" 라고 하는게 불편하고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았고 나갈때 문앞에서 인사하는것 까지 모두 어색함 그 자체였지만 그 연습들이 없었더라면 면접 시험 당일날 "폭망" 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 연령대가 고등학생부터 한분야의 전문가로 퇴직하신분, 현직가이드 등등 정말  "all walks of life" 표현이 맞는 버라이어티하신 분들과 모의면접을 합니다.   정말 어떤 문제도 정해진 답이 없이 '나만의 방법' 으로 표현하는법을 배웁니다

3. 프린트물
팩폭을 하자면 첨에는 너무나 방대한양의 프린트물을 주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자세히 읽지 안았네요.  그런데 요령이 생기면서 하나하나 읽어보니 시대고시 나 다른 책들을 궂이 안사도되는 정도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정말 저는 책한권 사지안고 학원에서 주는 프린트물과 모의면접 그리고 전년도 상황대처문제를 주고 받으면서 공부할수있었습니다.  

4. 선생님
궁금한건 다 물어보면 가르켜 주십니다.  설령 어려운 질문이라도 당장 답하기 어려운경우 최대한 빨리 알려주십니다 (쌤 감사합니다.) 부원장님과 부장님 모두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십니다.  

5. 견학
전 학원에서 가는 견학을 거의 다 갔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이라고 하던가요?  가보면 가이드가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잡히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한번보고오니 머리속에서 그날의 느낌내지는 기억나는것만 이야기 해도 면접관이 그만 하세요 할만큼의 정보가 생깁니다.  혼자라면 게을러서 아니면 몰라서 아니면 저희들만의 지정 가이드를 받을수 없어서라도 못할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일반인이 아닌 관통사 준비하는 저희를 위해서 가이드님들도 더 열심히 디테일 하게 이야기 해주시구요.
정말 견학을 안간다면 학원비를 내고 100% 못돌려받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6. Job Interview
개인으로는 연락되지 안을 일자리들 인터뷰 기회가 중간중간 생깁니다.  취업과 인터뷰는 개인이 잘해야 하지만 어떤분들은 이런기회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죠.  

결과적으로...
주변에 다른 (학원) 분들과 대화를 해본결과 완벽한 학원 내입맛에 100% 맞는 학원 없습니다.  초이스도 많이 없죠.  이번해에 세종에서 만난분들은 정말 실력들과 열정들이 대단하신 분들 같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다음 기수에도 이런분들이 모인다면 서로협력해서 잘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017년도 평균 영어면접 합격률이 60% 조금 넘는다고 하던데 적어도 이번 세종 동기분들은 90% 이상 합격 하신것 같네요.

혹시 이글을 읽으신분들이 있다라면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긴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영어 면접같은 경우 73명응시 71명 합격입니다. 장선씨 축하해요~~^^

부원장님의 댓글

부원장 작성일

선씨.정말 축하해요.나중에 기회되면 소주한잔 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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